어린이와 장시간 비행 시 챙기면 좋은 아이템들

장시간 비행은 부모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쉽지 않습니다. 장시간 비행 시, TV 외에 아이와 즐겁게 시간을 보내기 위해 챙기면 좋은 아이템들과 아무것도 준비한 것이 없을 때, 준비물 없이도 시간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게임들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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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카드 게임들과 관련 아이템

큰 사이즈의 보드게임을 가지고 다니기엔 조금 부담스러워서, 저희는 간단히 할 수 있는 카드게임을 가지고 다녀요. 아이들마다 좋아하는 게임이 다르겠지만, 저희 아이는 Uno (우노) 게임과 Dobble (도블) 게임을 좋아해요. 일반 트럼프 카드로도 다양한 게임들을 즐길 수 있으니, 집에 딱히 어린이용 카드 게임이 없다면 일반 트럼프 카드를 가져가셔도 좋아요. 비즈니스 클래스로 여행하면 좋겠지만, 저희는 늘 이코노미 클래스를 이용하는지라 좁은 좌석에서 카드를 여기저기 떨어뜨리고 흘리면 아주 귀찮아집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하다가 쿠팡에서 아주 신기한 아이템을 찾았어요. 캠핑 자주 다니시는 분들께는 익숙한 아이템일 거라 생각합니다만, 비행기 탈 때도 아주 좋아요. 캠핑용 접이식 트레이인데요, 패브릭 재질로 되어 있고, 접었다 펼쳤다 할 수 있어요. 비행기 타기 전에는 편 상태로 가방에 넣으면 공간 전혀 차지하지 않고 가볍고요, 비행기에서 사용하실 때는 단추를 채워서 트레이 모양으로 만들어 주면 됩니다. 여기다가 카드를 넣어두고 게임을 하거나, 주사위 게임할 때도 여기에서 주사위를 굴려주면 주사위가 여기저기로 굴러다니지 않아요. 사이즈는 L 사면 딱 맞습니다. 

 

https://bit.ly/3J7lGpZ

오가니코 야외 캠핑 휴대용 접이식 수납 트레이 L, 브라운, 1개

 

실뜨기 놀이 

어렸을 때 하셨던 실뜨기 놀이 다들 아시지요? 털실만 준비하면 되고 움직임이 크지 않아 좁은 공간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게임이랍니다. 저도 하도 실뜨기 한지가 오래된 나머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유튜브를 찾아봤더니, 저희가 어렸을 때 했던 두 명이 해야 하는 실뜨기 외에도 털실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드는 혼자 하는 실뜨기도 굉장히 많더라고요. 미리 유튜브 보시고 조금 연습해서, 아이와 함께 비행기 안에서 해보시면 시간이 금방 간답니다.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 향상은 덤이고요.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했을 때, 할 수 있는 게임은?

미리 무언가를 준비하지 못했더라도, 특별한 준비물 없이 간단히 할 수 있는 게임들도 얼마든지 있어요. 꼭 비행기 안에서가 아니라도, 식당에서 음식을 기다릴 때, 엄마 따라 은행 가서 업무 보는 동안 등, 아이가 지루해하는 상황에서 바로 스마트폰을 보여주는 것보다는, 다양한 게임들을 통해서 아이가 능동적으로 시간을 보내도록 유도해 주면 좋답니다. 

• Tic Tac Toe 게임: 가로 3칸, 세로 3칸 (총 9칸)을 종이에 그리고, 각각 O와 X를 칸 안에 차례대로 그려서 가로, 세로 혹은 대각선으로 3개가 연속하여 그려지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오목과 비슷하지만, 9칸 밖에 되지 않아서 훨씬 쉬워요. 
• 잡지에서 사람 찾기 게임: 기내에 비치된 잡지나 면세점 카탈로그를 이용해서 간단히 할 수 있어요. 눈을 감고 페이지를 펼쳐서, 펼쳐진 페이지의 사진 안에 있는 사람의 숫자가 더 많이 나오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 I Spy 게임: I Spy 게임도 언제 어디서나 준비물 없이 할 수 있는 게임이지요. 게임 방법은 제가 전에 올려둔 블로그 참고해 주세요
  https://bit.ly/4akZ6Gt

엄마표 영어 - I Spy 게임 방법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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