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그림책 리뷰

엄마표 영어 - 영어 그림책 Frog and Toad are Friends (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

▒※☆↙§ 2022. 11. 12. 06:58

오늘은 AR 2점 후반대 영어 그림책인 Frog and Toad 시리즈를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시리즈는 Frog and Toad Are Friends, Frog and Toad Together, Frog and Toad All Year, Days with Frog and Toad 등 여러 권의 책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Arnold Lobel이라는 작가가 1970년대에 출간을 하였습니다. 따뜻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에 어울리는 소박한 그림체로 엄마표 영어에 딱 알맞은 책이에요.

 

Frog and Toad 시리즈 소개

제목처럼 친구 사이인 개구리와 두꺼비가 함께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며, 우정을 쌓고 때로 모험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야무지고 똑똑한 개구리와 엉뚱한 두꺼비가 만들어내는 유머 코드는 물론, 친구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 등, 어린이들이 꼭 알았으면 하는 중요한 가치를 발견하게 해주는 이야기랍니다. 시리즈의 각 책마다 다섯 개씩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은 위에 말씀드린 네 권의 책이 한 권으로 묶여있는 큰 책인데요, 각각 단권으로 보통 판매를 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아마존에서 직구한 책이에요)

Frog and Toad Are Friends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Frog and Toad are Friends에는 Spring, The Story, A Lost Button, A Swim, The Letter와 같이 다섯 가지 이야기가 있답니다. 모두 다 재미있고 좋은 이야기들이지만, 이 중에서 오늘은 저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두 가지 이야기의 줄거리를 소개드리도록 할게요.

 

The Story

두꺼비는 몸이 좋지 않아 침대에 누워있는 개구리를 위해,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어요. 하지만,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마땅한 이야기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이야기를 생각해 내기 위해, 집에서 이리저리 걸어 다녀보기도 하고, 머리에 물을 뿌려보기도 하고, 물구나무를 서보기도 하지만, 도무지 이야기가 생각이 나지 않네요.

 

A Lost Button

두꺼비는 개구리와 산책을 하다가 재킷에 달려있었던 단추가 하나 없어진 것을 발견했어요. 하루 종일 하루 종일 개구리와 두꺼비는 잃어버린 단추를 찾아 헤매지만, 발견하는 단추마다 두꺼비의 것이 아닌 다른 단추였어요. 결국 두꺼비는 잔뜩 짜증이 난 채 집에 돌아오게 되고, 두꺼비는 집안 바닥에서 하루 종일 찾아다녔던 잃어버린 단추를 발견하고 개구리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요. 그래서 두꺼비는 개구리에게 아주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답니다. 

 

저는 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 함께, 왜 두꺼비는 개구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을까? 단추를 잃어버린 두꺼비의 마음은 어땠을까? 두꺼비는 왜 개구리에게 선물을 주었을까? 와 같은 이야기를 나누어봤습니다. 책만 읽어주고 끝내기보다, 책 읽은 후에 내용에 관련된 질문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면서 아이에게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주고 함께 내용을 곱씹어 보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럴 때의 질문은 "두꺼비가 산책하다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일까?"와 같이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질문보다는, 책에 직접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거나, 딱 하나의 정답이 있는 건 아니지만 아이가 생각해서 나름대로의 답을 할 수 있는 그런 질문이 좋답니다.

 

오늘은 엄마표 영어 교재로 추천드리는 Frog and Toad are Friends를 소개드렸습니다. 각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소리내어 읽으며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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