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양제 우벤자임 (Wobenzym)의 효능과 복용 방법에 대해서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영양제 치고는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오랜만에 운동을 다시 시작하시는 분들, 고강도의 운동을 매일 하셔야 하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우벤자임의 역사와 효능
우벤자임 (Wobenzym)은 1960년대 독일에서 개발된 효소 복합물로 주로 염증 완화, 면역 강화, 근육 회복 등의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우벤자임은 신체 내의 염증 반응을 억제하여,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나 부종과 같은 다양한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저희가 보통 구매하는 가든오브라이프의 우벤자임 제품의 경우 포장 박스에 Joint Health라고 적혀있기도 해요. 관절의 통증 역시, 염증으로 인한 것이니 항염 작용을 하는 우벤자임을 복용함으로써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저는 최근 몇 년 동안 목 관절, 무릎, 팔꿈치 등 여러 군데의 관절에 자주 통증이 있었던지라 아플 때마다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진통소염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곤 했어요. 하지만 왠지 먹을 때마다, 이렇게 진통제를 자주 먹어도 되나 싶은 찜찜한 마음이 있잖아요? 우벤자임을 복용하고 나서는 한 번도 관절통으로 진통제를 찾은 적이 없었답니다. 둘째로 우벤자임은 면역 기능을 향상해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면역력 강화 기능이 있어요. 또한, 우벤자임은 운동 후 근육 손상을 빠르게 회복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효소의 작용으로 단백질 분해를 촉진시켜 근육 손상을 치유하고 근육의 회복을 도와줍니다. 이러한 효능으로 인하여, 고강도의 운동을 매일 해야 하는 운동선수들도 자주 찾는 영양제라고 합니다. 우벤자임 복용 덕분에, 저 역시 꽤 높은 강도의 운동을 매일 하면서도 일상생활에 전혀 무리 없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고, 주변에 골프 레슨 시작하여 손가락 관절 호소하시는 분들께도 많이 추천드렸는데 모두 좋은 반응이었어요.
우벤자임의 복용법
우벤자임은 고가의 영양제인 만큼 꼭 복용법을 지켜서 드시는 것을 권장드려요. 제품에 적혀있는 복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Adults take 3 tablets twice daily on an empty stomach. at least 45 minutes before meals with water. Not intended for children" 즉, 하루에 두 번, 세알씩 공복에 섭취하셔야 합니다. 공복이 매우 중요한 포인트에요. 식사와 함께 먹게 되면 소화효소로 작용하여 아주 비싼 소화제 복용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식전에 드실 때는 식사 최소 45분 전에, 식후에 드시는 경우에는 소화되는 시간을 고려하여 2시간 정도 텀을 두고 드시는 것이 좋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아침에 눈뜨자마자 공복에 한 번, 저녁 식사 후 운동 다녀오고 밤에 잠자리 들기 전 공복에 한 번, 확실한 공복 상태에서 복용하기 위한 스케줄로 잡았어요. 복용법에도 나와있듯, 어린이들은 섭취하면 안 됩니다. 우벤자임 복용 시에는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위장에서 보다는 소장에서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많은 물과 함께 복용함으로써 위장에서의 체류 시간을 최소화하고 얼른 소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라고 합니다. 하루 최대 섭취량은 3알씩 4회, 총 12알입니다. 평상시의 관리 목적이 아니라, 관절이나 인대 등에 특별한 부상이 있으신 경우 효과를 볼 수 있는 복용량입니다.
우벤자임의 부작용
우벤자임은 그 역사만큼이나 안전한 효소복합물이지만, 복부 불쾌감, 설사 혹은 변비, 알러지 반응, 혈전용해제, 항응고제와의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복부 불쾌감과 같은 부작용은 비교적 경미한 부작용이지만, 혈전용해제나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신 경우, 혹은 간질환이나 출혈장애가 있으신 경우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또한 같은 이유로,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수술 일주일 전부터는 복용을 잠시 중단하셔야 합니다.
우벤자임 구매처
저는 쿠팡 로켓 직구로 가든오브라이프 사의 우벤자임 N을 구매해서 먹고 있어요. 우벤자임 중에서는 가든오브라이프 제품이 가장 알려져 있지요. 동 사의 우벤자임 제품은 정제와 태블릿제 두 가지가 있는데요, 가격은 태블릿제가 좀 더 저렴해요. 효과는 같지만 보존성 면에서 정제가 좀 더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200 정이면 하루 6알씩 한 달 정도면 다 먹는 양이라서, 저렴한 태블릿을 이용하는 것이 가성비가 좋습니다. 아이허브에서도 판매하고 있지만, 아이허브에서는 저렴한 태블릿 200정짜리 제품이 없고 비싼 정제 200정짜리만 있어서 쿠팡을 추천드려요. 가격 변동이 조금씩 있겠지만 200정 기준, 정제는 8만 원대 태블릿은 6만 원대라서 차이가 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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