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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야기

엄마표 영어 - 영어 그림책을 읽어줄 때 주의 할 점

by ▒※☆↙§ 2022. 11. 22.

엄마표 영어 활동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바로 영어 그림책 읽어주기이겠지요. 하지만, 내가 과연 제대로 읽어주고 있는 것인지 불안하기도 하고 궁금하신 점도 많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집에서 영어 그림책을 읽어줄 때 주의할 점에 대해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내가 고른 그림책을 아이가 좋아하지 않을 때

아이들마다 책에 대한 취향이 다 다르답니다. 그래서, 다른 집 아이가 이 책을 정말 좋아했다고 해도, 우리 아이에게는 재미가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 주세요. 저도 블로그에 타임지에서 선정한 최고의 어린이책 등의 추천 도서 리스트를 올리기도 하지만, 아무리 수상을 많이 하고,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책이라도 우리 아이가 좋아하지 않는 이야기라면 읽어줄 수가 없겠지요. 책을 읽어주는 중간에 아이가 읽고 싶지 않다고 덮어버린다던지, 산만하게 딴짓을 한다 던 지 하는 것은 모두 책이 재미있지 않아서랍니다. 억지로 읽어주려 하지 마시고, 아이가 원하는 책, 아이가 고르는 책으로 읽어주세요. 아이의 취향을 존중해 주세요. 

 

원어민이 아닌 엄마의 발음으로도 괜찮을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괜찮습니다.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뭐가 정확한 발음인지를 알거든요. 사투리를 쓰는 엄마 밑에서 자라는 아이들도, 학교나 유치원에서 다른 사람들이 표준어를 쓰면 그게 맞는 발음이라는 것을 알고 표준어로 말을 합니다. 대신, 우리는 모두가 한국말을 쓰는 환경에서 살고 있으므로 엄마가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기본으로 하되, 원어민의 발음에도 꾸준히 노출을 시켜주어야 아이가 어떤 것이 맞는 발음인지를 알게 됩니다. 요새는 책을 읽어주는 유튜브 채널도 많고, 유명한 책들은 이미 애니메이션으로도 많이 나와있어요. 적극적으로 활용하셔서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보여주시면 됩니다. 엄마와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은 꼭 영어 습득만이 목적이 아니라, 엄마와의 교감을 통해 책 읽기가 즐거운 활동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중요한 목적이 있답니다. 

 

아이가 독후 활동을 원하지 않을 때

각 가정에서 엄마표 영어를 실천하시는 많은 어머님들이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진행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가장 쉽게는 책을 읽고 책의 내용이나 아이의 감상을 물어보는 등의 방법이 있겠지요. 하지만, 만약 아이가 엄마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싶어 한다면, 감상을 말하고 싶지 않은 아이의 마음을 존중해 주세요. 아무리 좋은 독후 활동이라도, 엄마가 강요하는 순간 학습이 되고, 공부가 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엄마표 영어와는 거리가 멀어지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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